“괜찮아! 이것이 끝이 아니야~”

조현영 세명병원 과장, 무학고에서 생명사랑교육

2017-09-12 오후 5:08:24

이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소중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하기 전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보세요~”

 

       ▲ 생명존중운동 주간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생명사랑교육이 12일 오후 무학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이 12일 오후 2시 무학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경산시와 경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생명존중운동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교육이다.

 

이날 조현영 세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이 청소년의 생명사랑과 생명존중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살 실태와 자살에 대한 오해, 자살예방을 위한 친구의 역할을 소개했다.

 

특히, 조 과장은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우울증 등 겉으로 드러나는 자살행동을 부모와 친구들이 눈여겨보고 관심과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스로도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자살충동이 해결되지 않을 때는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라고 조언했다.

 

       ▲ 세명병원 조현영 정신건강의학과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조 과장은 자살행동은 충동적인 위기상황을 넘기면 극복될 수 있어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주변에 힘들어 하는 친구가 있으면 죽고 싶은 만큼의 힘든 마음을 들어주자.”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자살현황을 보면 2015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 당 청소년 자살자 수는 7.7(5~19)으로 OECD 회원국 평균(6.5)보다 높으며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과 비교해 약 3~4배 높은 수준이다.

 

2015년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 결과, 총소년 10명 가운데 3명은 성적과 진학문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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