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5 오전 11:48:32
“폭염 때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무더운 오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폭염이 2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경산시가 폭염 상황에 노출 시 피해를 입기 쉬운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문자와 전광판 마을방송 등 홍보수단을 활용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폭염이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한 더위를 말하는 것으로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일 최고기온이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극심한 더위는 탈수 및 과열을 유발해 열사병을 일으키고,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경우 사망까지도 초래하게 된다.
◆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그늘이 있는 곳이나 에어컨이 가동되는 공공건물, 무더위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커튼이나 천을 이용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최대한 차단하고 실내온도는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한다. 수시로 시원한 물로 얼굴과 목 뒷부분을 닦아주며, 평상시대로 음식을 섭취하되 특히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나 샐러드 같이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섭취해야 더위를 이겨낼 수 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들어있는 음료, 뜨겁고 소화하기 힘든 음식은 피하고 창문과 문이 닫힌 상태에서는 선풍기를 틀지 말 것을 권고한다. 가스렌지나 오븐의 사용은 집안의 온도를 높일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 폭염 질병상식 및 대처요령

특히, 독거노인, 아픈 사람 또는 폭염으로 인해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발견할 시에는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별 대처요령(사진)에 따라 대응하고 구조, 구급 등 긴급한 상황은 중앙응급구조대(☎119)에 신고해야 한다. 우리 동네의 무더위 정도를 확인할 때는 기상청 날씨예보(☎131)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시보건소는 “안전총괄과로부터 폭염 관련 재난문자 서비스를 통보 받으면 방문건강관리팀을 동원해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안부전화를 하며 가정방문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폭염대책에 나서고 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 109개소와 노숙인 밀집지역을 포함한 취약지역, 영농작업장 건설현장 등 실외작업장을 집중 점검하고 재난도우미들이 파견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주요 간선도로변에 대한 살수작업에도 나서고 있다.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경산시장, 경산역, 경산사거리 등 주요도로변 14km 구간에 16톤 살수차를 투입해 1일 2회에 걸쳐 물을 뿌리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