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1 오전 8:53:26

▲ 지난해 11월 29일 와촌면 박사리 소재 위령비 일원에서 제72주기 박사리 자유수호 희생자 위령제가 열렸다.
‘제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정근식, 이하 진실화해위)’가 와촌면 박사리 민간인 학살사건의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8일 열린 제26차 위원회에서 박사리 민간인 학살사건을 비롯한 147건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와촌면 박사리 민간인 학살 사건은 지난 1949년 무장공비 침투 시, 군·경 합동 토벌작전으로 살아남은 공비들이 와촌면 박사리 마을에 침입해 청·장년 38명을 학살하고 가옥 108동을 불태워 재물을 약탈해 간 사건이다.
이 사건은 제1기 진실화해위에서 경산코발트광산 사건과 함께 조사된 바 있으며, 2기 진실화해위원회의 추가조사 신청에서 48건(사망자 33, 부상자 15)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실화해위 정근식 위원장과 관계자들은 지난해 11월 와촌면 박사리 반공위령비와 추모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유족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다.
조사 개시 결정에 따라 진실화해위원회는 오는 3월 현장에 조사관을 파견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진실규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2기 진실화해위원회에 유해 발굴을 신청한 경산코발트광산 사건은 올 상반기 내로 발굴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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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리사건 기사올릴우리코발트기사도함께올려주셔서항상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