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종합청렴도 ‘4등급’ 받아

지난 2021년 이후 하락세...경북도 ‘2등급’

2023-12-28 오전 11:40:20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산시가 전년 대비 1단계 하락한 4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민권익위원회는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내부 공직자 등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각급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종합청렴도를 도출했다.

 

경산시는 청렴체감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단계 하락한 2등급을,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하락한 5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4등급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경북도내 시부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한 이후 20223등급, 20234등급으로 매년 1등급씩 하락하고 있다.

 

반면, 경상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2020년 이후 4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경산시와 같은 4등급을 받았다.

 

한편,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는 80.5점으로 전년 대비 0.7점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청렴노력도는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청렴체감도 점수가 떨어지면서 종합청렴도 점수도 하락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는 분석했다.

 

국민권익위 정승윤 위원장 직무대리는 그동안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시행으로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은 많이 향상됐으나 국민은 여전히 공공기관 내·외부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패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패취약기관에 대해서는 강력한 반부패대책을 실행해 공공부문에 잔존한 부패 관행을 철저히 근절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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