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오전 1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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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경산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6~19일 경산에 240.3mm의 비가 쏟아졌다. 읍·면·동 가운데는 남천면이 278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시내(동) 지역도 243mm가 내렸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과 도로 곳곳이 파손되거나 침수됐고, 산사태 우려지역과 침수 예상지역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는 폭우 마지막 날인 19일에 집중됐다. 이날 상습 침수 구간인 경일대 앞 사거리 도로와 옥산지하차도 등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와촌면 사천리에서는 지하터널에 트럭 1대가 갇혔다가 구조됐고, 삼북동 소재 한 사우나 건물 지하 1층이 침수됐다. 대평동 소재 한 도로에서는 포트홀이 발생했다.
또, 중앙동 소재 한 주택의 담벼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택 및 경작지 침수 사고도 다수 발생했다.
특히, 와촌면 소재 용천교 수위가 최고단계로 접어들면서 하양읍 동서3리 주민들과 와촌면 용천1리 주민 30명이 인근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에 대피하기도 했다.
20일 오전 8시까지 경산시에서 신고되거나 집계된 폭우 피해 건수는 총 38건으로 대부분 현장 조치가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