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오전 9:14:34

무더위 속에 논일을 하던 80대 노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 21분께 경산시 진량읍 당곡리 소재 한 논에서 A씨(86세, 남)가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오전에 나간 A씨가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이 찾아 나섰고, 논에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나 병원 이송 후 응급조치 중 끝내 사망했다.
소방 당국은 A씨의 몸에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발견 당시 체온이 42도였던 점 등을 미뤄 온열질환에 따른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경산은 낮 기온이 36도로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었다.
한편, 경북도에 따르면 30일까지 도내에서 28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