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 약사여래 범종’ 첫 공개
전통기법으로 제작...선본사 타종식 가져

2013-09-03 오후 2:04:53

▲ 갓바위 칠성각에서 열린 갓바위 약사여래범종 타종식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전통 종 주조기법으로 제작한 ‘갓바위 약사여래 범종’이 대중들에게 공개됐다.

 

갓바위 선본사(주지 덕문 스님)는 3일 오전 갓바위 칠성각에서 통도사 원산 스님, 동화사 성문 스님, 은해사 돈관스님, 김승태 경산 부시장,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 신도, 기도객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갓바위 약사여래 범종’ 타종식을 가졌다.

 

▲ 김승태 경산부시장, 정우동 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타종을 하고 있다.

 

 

 

‘약사여래 범종‘은 선본사가 조상의 우수한 기술을 부활시키고, 더불어 새로운 형상으로 새 시대를 창조하자는 명분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한서문화콘텐츠연구소(도학회 한서대 예술학부 교수)와 종종사(대표 전병식)가 범종 제작을 맡아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여 만에 종을 완성했다.

 

▲ 전통 종 주조기법으로 제작한 약사여래 범종

 

 

 

특히, 범종은 옛 선조들이 사용했던 밀랍과 자연재료를 이용해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과 같은 방식으로 제조돼 청량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범종은 금시조 종두를 머리에 이고 있으며 하층부에는 왕권을 상징하는 용을 그려 넣었다. 또, 하나의 연꽃송이로 종 몸통이 완성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 범종을 직접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

 

 

 

선본사 주지 덕문 스님은 “일제시대 이후 처음으로 선조들이 사용했던 기법으로 종을 만들었다. 갓바위 약사여래 범종은 우리 현대 불교사에 큰 획을 긋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본사는 신도 및 일반 관광객들에게 범종을 공개하고 직접 타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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