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방농악 무형문화재 지정 “타당성은?”
영남대 산학협력단 “전승보전 가치 충분”

2014-08-14 오전 9:53:55

지역 대표 풍물놀이인 경산중방농악(농사굿 12마당)이 무형문화재로 전승·보전해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산중방농악보존회와 중방동민들은 13일 저녁 7시 중방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중방농악 무형문화재 지정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이천수 시의회 의장, 서재건 문화원장, 서하복 한국예총 경산지부장, 조현일 도의원, 정병택 시의원, 중방농악보존회원, 주민 등이 참석해 영남대 산학협력단(임남수 교수·김종국 박사 공동 연구)의 연구결과를 청취하고 문화재 지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 나선 임남수 교수는 “‘중방농악’은 연행 형식에서 풍년농사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고 과거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씨족과의 갈등과 암울했던 한국사에 영향을 받아 왔던 표현 등 스토리에 경산 특유의 작품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기량에서도 상쇠를 중심으로 한 가락과 장단이 체계적이고 고전적이면서 창의성을 가미한 점이 돋보인다 할 수 있으며 이미 전국단위의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며 그 가치를 충분히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학협력단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방농악 농사굿 12마당’은 도시화되어가는 중방동의 유일무이한 무형유산으로 왜곡과 멸실 등의 우려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전승보전해야 할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를 청취한 이천수 시의회 의장은 “전 세계의 역사를 볼 때 예술과 문화가 발달한 나라가 강대부국인 경우가 많았다. 우리지역의 문화를 지키기 위한 이번 연구가 연구에만 그치지 말고 문화재로 지정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방농악보존회와 중방동민들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방농악의 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본격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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