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4 오전 9:07:06
경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학문인 ‘경산학’을 구체화하기 위한 포럼이 13일 오후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경산시가 후원하고 경산학회(회장 성기중)가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경산의 전통문화와 유산을 계승하고 글로벌 지방화시대, 지역 특성화를 위한 ‘경산학’ 학문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최영조 시장, 이천수 시의회 의장, 노석균 영남대 총장, 경산학회 회원, 언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1~2부 세션별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경산학회 회장인 경일대 성기중 교수가 ‘경산학의 필요성과 정체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영남대 도현학 교수가 ‘경산의 재발견’, 대구가톨릭대 전영권 교수가 ‘경산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2세션에서는 대구대 정호완 교수가 ‘경산의 교육과 삼성현’, 영남대 윤대식 교수가 ‘경산의 도시계획과 미래비전’, 대구대 장의식 교수가 ‘교육도시로서의 경산’을 주제로 발표를 나섰다.
또, 1~2세션에서는 지역 언론인과 학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경산학의 미래비전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경산학회 성기중 회장은 “그동안 경산시는 국내 어떤 지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다양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 유산의 특성화를 가치로운 미래와 연계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제 이러한 문화유산을 대학과 시민사회, 경산시가 힘을 모아 ‘경산학’을 통해 모든 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구·정리해 경산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학’은 경산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경산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삶의 질 향상과 미래를 대비한다는 학문이다.
이는 시정 주요정책 및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가 제안한 시책으로 최영조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를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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