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6 오전 8:47:01

‘제3회 전통상례문화 국제학술세미나’가 오는 28~29일 양일간 대구가톨릭대학교 및 경산상엿집에서 열린다.
(사)국학연구소 대구경북지부가 주최하고 (사)나라얼연구소가 주관하는 본 세미나는 한국 전통 상례문화의 전승 및 세계화를 위해 지난 2014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세미나의 주제는 ‘상엿집 - 지상의 고통에서 영원의 행복으로’. 국내외 상례 관련 석학들이 참여해 인류 공통의 관심사인 죽음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깊은 삶의 의미로 승화시킨 정신문화의 가치를 논의한다.
28일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관 301호에서 열리는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상례문화 풍속과 영원한 안식에 대한 동서양 인식 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9일은 하양읍 무학산에 위치한 중요민속문화재 제266호인 경산상엿집에서 조선시대 전통유림장에 대한 설명과 행렬을 선보이며 관련 상례자료와 다수의 상여, 요여가 전시된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제82-4호인 남해안별신굿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나라얼연구소 황영례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엿집이 제공하는 유무형적 가치인 선조들의 사생관 이해와 그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 세계화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국학연구소 대구경북지부는 우리 전통 상례문화 보존을 위해 경산시 하양읍 무학산 중턱에 약 300년 된 ‘경산 상엿집과 관련 문서’(국가중요민속문화재 제266호)를 보전·관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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