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4 오전 10:55:45
지역 학부모들이 숙원이었던 ‘경산시립장산도서관’이 7월 말부터 임시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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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곡동에 위치한 경산시립장산도서관 전경 |
시립장산도서관은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2,324.5㎡, 연면적 1,496.7㎡,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6년 착공해 지난 5월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최근 도서, 서가, 열람대 등 비품과 도서관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설치·점검하고 있다.
도서관 1층에는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소회의실, 사무실이,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시청각실이 위치했으며 3만여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장애인 전용 PC, 화면확대 프로그램, 독서확대기, 공용보청기, 높낮이 조절 책상, 휠체어 등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지역에서는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신청해 예비인증을 통과했으며, 7월 중 본 인증 승인을 앞두고 있다.
시는 임시개관을 통해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한 후 오는 9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책과 인터넷을 이용한 지식정보 활용, 독서관련 강좌,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개관하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립장산도서관은 지난 2011년 지역 학부모들의 ‘도서관 만들기 운동’을 시작으로 설립이 추진됐다. 당시 학부모 시민모임인 ‘도서관 친구들’은 서명운동을 전개해 4천500여명의 시민들부터 지지를 얻은 바 있다.
도서관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후에도 2012년 시의회의 예산 삭감, 2013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부결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해 5년만에 공사를 시작해 올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