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3 오전 11:42:46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는 오는 15일(목) 오후 2시 경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동고 서사선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연다.
본 학술발표회는 경북지역의 훌륭한 선현들의 뜻을 후세에 전해 경북의 문화인물을 재조명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로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학술발표회에서는 계명대 홍원식 교수의 ‘동고 서사선 선생의 삶과 사상’, 경북대 정우락 교수의 ‘동고 서사선 선생의 사상과 문학’, 경북도 정병호 교수가 ‘서사선 선생의 제문, 만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재춘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은 “이 학술발표회를 통해 동고 서사선 선생의 활동과 업적을 더 크게 연구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 중기 경산의 유학자인 동고 서사선 선생은 1579년(선조 7년)에 태어났으며 1613년(광해군 5년) 35세에 성균관 유생으로서 생원시에 급방했다. 1624년(인조 2년) 인조반정 후의 공신 포상에 대한 불만으로 이괄이 반란을 일으키자 의병을 창기하기도 했다.
서사선 선생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처가(상방동 진산 진씨)의 연분에 따라 경산에 이거했으며 학행이 경산 사림에 높이 추앙되며 지방의 교화에 크게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경산시청 앞을 옛날에는 서원고개라 불렀는데 당시는 이 주변에 옥천서원이 존치해 있었다고 한다. 동고 후손들이 서사선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향사를 올렸던 옥천서원은 대원군의 서원 철폐에 따라 헐리게 돼 후손들이 중방3동에 옥천서당을 지어 그 일각에 서사선의 사당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