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불교와 원효대사의 위상’

원효 탄생 1,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열려

2017-10-12 오후 2:42:07





삼성현문화박물관은 원효대사 탄생 1,4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 삼성현역사문화관 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 불교와 원효대사의 위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기조강연(2)과 주제발표(6), 종합토론을 통해 원효성사의 업적을 기린다.

 

먼저, 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가 원효와 현대세계를 주제로, 아카오 에이케이 전 교토국립박물관 학예실장이 고산사와 화엄연기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이현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의 역사인물 재현의 시각과 해석’, 이승희 경기도 문화재전문위원의 일본 교토 고산사의 원효에마끼’, 박태원 울산대 교수의 화쟁과 통섭은 어떻게 가능한가?’, 고영섭 동국대 교수의 분황원효의 일심사상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 일본 내에서도 원효 관련 자료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오타니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관 미야자키 켄지가 판비량론의 전래에 대해, 리사룡 북경대 교수는 원효 법화종요에 나타난 경전해석의 특징에 대해 고찰한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이평래 전 원효학연구원장이 좌장을 맡는 가운데 김민(국민대 교수), 신용철(양산시립박물관장), 배경아(동국대 연구원), 조윤경(동국대 교수), 조수동(대구한의대 교수), 김준호(울산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동아시아 불교와 원효의 사상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홍성택 삼성현문화박물관장은 경산의 삼성현 가운데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원효대사의 탄생 1,400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가 경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효대사는 617 압량군(현재 경산시) 남쪽 불지촌 북쪽의 밤나무 아래에서 태어났다. 1,400년전 경산에서 태어난 원효대사는 지방 출신, 신분의 한계, 파계한 승려라는 파격적 신분으로 활동하였지만 당대를 넘어 현재까지도 위대한 스승으로 남아있다.

 

원효대사는 불교의 어느 종파에도 치우치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특정 종파에 한정되지 않고 불교 전 분야에 관심을 두고 활발한 저술활동을 한 결과 그의 사상과 정신은 종교를 넘어 철학, 역사학, 민속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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