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4 오전 9:04:07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산시지회와 경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공동주최하는 ‘제2회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가 24일 오후 4시부터 경산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당사자의 관점에서 기록된 인권영화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삶과 보편적 인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됐다.
영화제의 슬로건은 ‘불량인생 걷어차기’. 불량인생의 낙인을 시원하게 걷어차고, 당당히 내 인생을 살아가는 장애인당사자들의 목소리, 삶, 저항, 장애인과 사회적 소수자를 차별하고 배제하는 불량사회에 보란 듯이 맞서는 삶을 의미하기도 한다.
상영작으로 선정된 영화는 <장애운동10년사>, <그거 먹어봤어?>, <두 번째 학교>, <구(久) 오래 기다림>, <묻지마 흥신소> 총 5편으로 중증장애인의 삶, 홈리스 야학의 일상, 장애인차별에 저항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인권영화이다.
또, 영화상영 후에는 <묻지마 흥신소>를 연출한 민구 감독과 자립생활 당사자들이 관객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인권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편 무료로 상영된다. 또, 개막식 및 관객과의 대화, 폐막식에는 수화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