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6 오후 1:09:57
‘공기 2569년 춘계 석전대제’가 26일 오전 하양향교 대성전에서 열렸다.
▲ 옛 선인들의 학덕을 추모하는 공기 2569년 춘계 석전대제가 26일 하양향교애서 봉행됐다.
옛 성현의 얼을 기리고 유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하양향교(전교 송병수)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 유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옛 선인들의 학덕을 추모했다.
이날 최영조 시장이 초헌관, 하양지역 유림대표인 도삼조·허수용 씨가 아·종헌관을 맡아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공악, 아헌례, 종헌례 등 제례를 올렸다.
송병수 하양향교 전교는 “매년 봄과 여름 두 차례의 석전대제를 통해 옛 성인들의 유도정신과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라며, “하양향교에서는 전통행사의 맥을 이어가 후손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석전대제란 공자와 문하생, 한국의 대표적 유학자 설총 등 18명현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전통의례이다.
매년 2월과 8월(음력), 정해 놓은 날에 공자를 비롯한 5성(공자, 증자, 맹자, 안자, 자사)과 20현 성인(설총, 최치원, 주희, 정몽주, 이이, 조광조, 이황, 안향, 이언적 등)들의 학덕을 추모한다.
대제는 영신례, 전폐례 등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정숙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지역에 따라 음악과 춤이 곁들여지기도 해 종합 예술적 성격을 띤다고도 한다.
한편, 이날 경산향교와 자인향교에서도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됐다.
[Phot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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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