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1 오후 1:40:15

▲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 위원들이 31일 계정들소리 보존회관을 찾아 현지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1호인 자인계정들소리를 지도·점검하기 위해 경상북도 문화재위원들이 31일 경산을 찾았다.
‘경상북도 문화재보호조례’에 따라 도내 무형문화재의 전승현장을 지도·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 위원들이 전수회관을 직접 방문해 계정들소리 보존회원들의 전승기량을 직접 들어보고 전수교육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자인계정들소리 보존회가 추진 중인 기능보유자 교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함께 고민했다.
현재, 자인계정들소리 기능보유자는 이지우 옹(84세, 제2대)으로 노환으로 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보존회는 전수조교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준 씨(70세)를 기능보유자로 계승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한 문화재위원은 “자인계정들소리 보존회원들 모두가 무형문화재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의지가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계정들소리는 자인면 일대에서 주로 농사철에 부르던 들소리를 집성한 농업 노동요이다.
현재는 지역에서 전해오는 11가지의 여러 소리를 모아서 들소리로 묶어 전승되고 있으며, 1998년 개최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05년 7월 28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됐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