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을 화해와 평화의 문화도시로 만들자!”

경산학회, 창립 9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2023-11-10 오후 4:06:54

경산을 화해와 평화의 문화도시로 만들자!”

경산학회(회장 성기중 전 경일대 교수)9일 대구카톨릭대학교에서 학회 창립 9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경산학 교육자료 개발을 목적으로 연 세미나이었지만, 주제발표와 토론의 기조는 경산을 화해와 평화의 문화도시로 만들자라는 방향으로 모아졌다.

 

성기중 회장은 '압량 군주 김유신과 경산문화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삼국통일에 중요한 역할을 한 김유신 군주의 리더쉽과 압량주의 역할을 연구하여 삼국통일 퍼레이드나 기념축제 등의 콘텐츠로 개발하되, 패배지역을 배려하는 화해와 평화의 주제로 재발견하는 연구를 제안했다.

 

안현영 다강농장대표는 경산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관광두레사업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영남신학대학교 김성룡 교수는 '잊혀진 기억과 평화와 화해의 보존지: 경산 메노나이트 유적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산에서 이루어진 메노나이트의 선교활동과 유적지의 상황을 소개하고, ”평화가 절실한 이 시대에 평화와 화해를 위한 장소로 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것과 대구 근대역사문화 벨트로 연결 시킬 것을 제안했다.

 

경산 메노나이트 유적지(신천동 산 11번지 일원, 성락원 주변 237,314)1953년 경부터 1971년까지 메노나이트(재세례파) 선교사들이 평화를 위해 구제사업, 직업학교, 전쟁 미망인과 아동 지원, 농촌 지도, 평화교육을 하던 사업지로 시설 원형이 보존되어 있다.


 

주제발표를 하는 성기중 경산학회장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유신의 삼국통일과 통일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방방곡곡을 누빈 원효의 화해와 평화의 길, 비극적인 좌우대립으로 빚어진 와촌 박사리 양민 학살사건평산코발트광산 학살사건의 어둠과 대비되는 하양 무학농장과 메노나이트 유적을 연결하여 화해와 평화의 경산문화벨트를 만들자. 다크투어도 관광자원이다. 경산의 엄청난 문화자산이자 관광자원이라는 방향으로 의견이 자연스럽게 모아졌다.









 

 

 

최상룡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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