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쓰고, 비녀 꽂은 유학생 ‘전통 성년식’ 체험

영남대, ‘성년의 날’ 맞아 유학생과 함께하는 관·계례 행사 가져

2024-05-17 오후 3:54:39

- 민속촌에서 한국 전통의식 체험해 보며 한국 문화 이해 계기 마련

 



 

17일 오전 10, 영남대 민속촌 내 구계서원에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갓을 쓰고 비녀를 꽂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였다.

영남대(총장 최외출)가 오는 20일 제52성년의 날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전통 성년식체험행사를 마련한 것. 이날 전통 성년식에는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가나,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미얀마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6명 등 총 8명의 남녀 학생들이 이 각각 도포와 당의를 입고 관례계례에 임했다.


 




관례는 학식과 덕을 갖춘 큰손님을 모시고 15세에서 20세 사이의 남자에게 상투를 틀어 관을 씌워주면서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우는 우리나라의 전통 성인 의식이다. 또한 계례는 여자에게 땋은 머리를 풀고 쪽을 지어 비녀를 꽂아줌으로써 비로소 성인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의식이다.

 

이날 한복을 차려입고 관·계례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진지하면서도 연신 즐거운 표정이었다.








 

 

 

최상룡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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