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쓰고, 비녀 꽂고’...관·계례식 눈길

서부2동 주민자치위, 청소년들 위해 전통 성년식 열어

2024-06-17 오전 10:56:40

▲ 지난 15일 경산향교에서 전통 관계식 행사가 열렸다. 




서부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제52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경산향교에서 전통 관·계례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계례는 우리 고유의 가정의례인 관혼상제 중 첫 번째 통과의례이다. 성년(15~20)이 되는 청소년 남자에게 상투를 틀어 관을 씌우는 관례, 여자에게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계례를 통해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한다

 

이날 올해로 성년이 되는 관내 고등학생 21(9, 12)·계례를 통해 성인으로 인정받고 조상의 덕행을 이어받아 예의 바른 사회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행사장에는 조현일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등 지역 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대거 참석해 성년이 된 청소년들을 축하했다.

 

계자로 참석한 이○○ (19)비녀를 꽂는 순간, 성년으로서의 의무와 책임감이 느껴졌다.”, “성년이 되는 오늘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현응채 주민자치위원장은 관혼상제 중 첫 번째 의례인 성년례를 치룬 여러분은 이제 성년이므로 부모에 효도하고 타의 모범이 되며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도와준 모든 분들을 잊지 않는 성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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