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오후 5:23:03
▲ 22일 열린 임당유적전시관 개관식에서 단체장들이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임당유적을 토대로 고대 압독국의 생활과 유적을 볼 수 있는 임당유적전시관이 22일 정식 개관했다.
경산시는 22일 오후 2시 30분 임당유적전시관 광장에서 조현일 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학계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조현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대국가 압독국의 문화를 담은 임당유적전시관과 IT기업 육성의 산실인 임당유니콘파크를 2026년까지 연이어 공개하는 만큼 이들을 연계해 경산의 역사·문화와 미래 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경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전시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조현일 시장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동·조영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압독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비 복원하는 사업의 핵심으로 사업비는 233억원을 투입해 임당동 632번지 일원에 연면적 4,942.2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했다.
전시실에는 임당유적에서 발굴된 유구와 유물을 주제로 꾸며질 ‘임당유적실’과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자료의 연구성과를 정리한 ‘자연유물실’,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스토리텔링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을 갖추었다.
또, 기획전시실에서는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시인 ‘임당 명품 10선 - 시작의 별을 올리다’가 열리고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지난해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4단 장식 금동관이 최초로 공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유공 표창 수상자들~
이와 함께, 로비에는 고대 압독국의 권위를 체감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월이 설치됐다. 전시관 1·2층을 가득 채우는 아트월에는 ‘고대의 기억’, ‘임당유적의 발견’, ‘고대인의 삶의 흔적’이라는 콘셉트의 영상을 통해 임당유적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경산시의 3번째 공립박물관이다.
‘한정된 시기와 지역의 압독문화’를 담아 고대국가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생활 모습을 담아내어 지역의 생생한 고대문화를 보여주고 이를 조사·연구·교육하는 중심기관으로 운영된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