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5 오전 9: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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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무학고 학생 2명이 경산소방서 표창을 받고 있는 모습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은 경산의 고등학생 3명이 경북도교육장학회 장학금을 받는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무학고등학교 3학년 조형대 학생과 2학년 박현성 학생, 하양여자고등학교 1학년 전현진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15일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세 학생은 지난 7월 5일 독서실에서 귀가하던 중 아파트 뒤편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자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려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들은 직접 물을 나르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진압에 적극 나서는 등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힘을 보탰다. 늦은 시간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용기 있게 대응한 학생들의 행동은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는 데 기여했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안전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한 학생들의 용기와 공동체 정신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장학금 수여를 결정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위급한 순간에도 이웃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긴 학생들의 용기와 따뜻한 마음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배려와 나눔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