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감염병 ‘레지오넬라증’ 집중 점검

경산시,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서 정밀 환경검사 실시

2025-06-19 오전 9:24:15

▲ 경산시 보건소 직원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레지오넬라증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경산시는 물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 수인성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대한 정밀 환경검사를 실시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욕조수, 급수시설, 분수 등 인공적인 물 환경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감염 시 두통, 근육통,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만성 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폐농양, 호흡부전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종합병원, 요양병원, 온천, 대형 쇼핑몰, 분수대 등 감염 취약계층이 이용하거나 시민 이용률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총 50건의 환경검체를 채취해 레지오넬라균 존재 여부를 검사했다.

 

채취한 검체는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는 채취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각 시설 관리자에게 통보된다.

 

만일, 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될 경우 청소 및 소독 조치, 위생관리 점검 및 개선, 재검사 등 후속 위생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레지오넬라균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청소와 소독, 수온 관리만 철저히 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시설 관리자뿐 아니라 시민 여러분도 본인의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기사제보

의견쓰기

작성자
내용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
(영문 대소문자 구별)을 입력하세요!

홈으로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