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8 오후 2:14:00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경산시와 성주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복지바우처’를 운영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경산시와 성주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을 활용한 복지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원이 경북행복재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 함께 개발한 이 사업은 농업과 복지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는 경산시와 성주군을 중심으로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만 19세 이상 다문화 여성, 만 10세 이상 발달·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우수 치유농업시설 등 전문 시설을 활용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는 대상자 맞춤형 원예 활동, 집단 활동, 영양교육,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 농작업 활동과 자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이번 시범 사업은 일회성 체험에 그치는 것을 넘어 치유농업을 체계적 공공 복지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도내 전 시군으로 단계적 확대를 검토하고, 농업과 복지가 상생하는 경북형 사회서비스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하고,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기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150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또, 농촌진흥청이 지정하는 ‘우수치유농업시설 품질인증’ 시설 7개소를 육성하는 등 치유농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해왔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