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5 오후 5:05:12

경산시가 과수 월동병해충의 효과적 방제를 위해 ‘석회유황합제 제조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시범사업으로 경산복숭아농업인연구회에 ‘석회유황합제 제조기’를 보급했다. 연구회는 이 시설을 통해 석회유황합제를 공동 제조해 회원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년간의 시범 운영 결과, 해당 농가의 호응이 좋아 2014년 800말(1,600ℓ), 2015년 1천200말, 2016년 1천800말 등 해마다 약제의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특히, 석회와 유황의 혼합부터 최종 석회유황합제가 완성될 때까지 자동으로 관리되고 기존의 농가가 개별로 제조하던 것에 비해 노동력, 시간,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 인근 농가의 문의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석회유황합제는 살포시기가 늦을수록 방제효과는 높으나 너무 늦을 경우 약해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꽃이나 잎이 나기 전까지 방제를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석회유황합제는 살균력과 살충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약제로 복숭아잿빛무늬병, 잎오갈별, 흑성병, 흰가루병, 깍지벌레, 응애 등 주요 과수의 월동병해충방제 약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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