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8 오전 10:02:17
새 정부의 신 북방정책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러시아 이르쿠츠크를 방문 바이칼과 낙동강의 새로운 물의 협력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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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르쿠츠크 자매결연 제21주년과 이르쿠츠크주 개주 제80주년 기념식 공식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레프첸코 세르게이 이르쿠츠크 주지사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이르쿠츠크에서 금년 처음으로 개최된 바이칼물환경포럼과 아시아물주간행사(Asia International Water Week)를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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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바이칼의 물산업과 경북의 물산업을 연계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푸틴대통령의 신동방정책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천하는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저수량 22,000㎦, 전 세계 담수량의 20%를 차지하고 식물 1,080여 종, 동물 1,550종 중 80%가 고유어종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아 낙동강의 생태계 보전 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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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낙동강의 수질개선 및 물산업 관련 기술,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이로 인한 연관 산업 등을 공동으로 개발 추진하면서 양 지방정부간 물 산업 교류를 통해 산·학·민·관 R&D 공동 추진, 수생태환경시민단체간 교류, 기업인 경제교류 등을 통해 북방경제협력을 경상북도에서 선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것뿐만 아니라 미래의 동서양을 잇는 유라시아횡단철도가 지나는 초원실크로드 중심지인 이르쿠츠크 청년들과의 교류협력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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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새 정부의 신 북방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6월에는 러시아 연해주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새로운 경제 성장 기회를 제공할 러시아 지역과 교류협력 강화에 앞장서기 위해 러시아 이르쿠츠크국립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총장 및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양 지역 청년들의 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의 자산이자 나라의 근간인 청년 간의 교류는 곧 미래를 대비한 건실한 교량을 건설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교류의 장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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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국립대는 동시베리아 지역에 위치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유수의 대학으로 한국어센터와 한국어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등 한국어와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오고 있다.
대학 방문을 마친 김 지사는 이어 이르쿠츠크 고려인협회를 방문해 고려인 후손 50여명의 손을 한 명 한 명 따뜻이 잡으며 우리민족의 "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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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고려인 이주 80주년을 맞아 ‘고려인 이주 80주년 정체성 확립 국제 심포지엄’, ‘고려인 거주 지역 봉사활동’,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사업’ 등 고려인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세방화(Glocalization) 시대에 해외 지방정부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중앙정부 국정과제의 지방적 실천의 첫 사례로 매우 뜻 깊고, 앞으로 청년 교류를 통해 상호번영과 통일의 길을 열어가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사)한인협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