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7조 8,036억, 도교육청 4조 1,035억’

경북도의회, 2018년도 예산 확정

2017-12-12 오후 4:29:37

경북도의회는 12일 제29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18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앞서,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상북도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8일에는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 심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확정한 예산의 규모는 경북도가 78,036억원으로 2017년도 당초예산 74,379억원보다 3,657억원(4.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7724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3,213억원(4.8%), 특별회계는 7,312억원으로 444억원(6.5%) 증가했다.

 

경북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의 규모는 41,035억원으로 2017년 당초예산 413억원 보다 1,023억원(2.6%) 증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의결된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도 소관은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24, 26억원을 삭감하고 5, 26억원을 증액했으며, 특별회계에서는 세입과 세출 모두 11억원을 증액했다. 기금부문은 증감 변동이 없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지난 11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이전에 도의회에 제출됨에 따라 긴급하게 시행해야 할 지진피해예방 및 안전대책과 관련된 사업예산 반영이 부족하다고 판단, ‘지진구조장비구입’ 11억원, ‘마을별대피소안내지도등제작’ 7.7억원, ‘공공건축물내진보강사업‘ 6억원 등 총 26억원을 증액시켰다.

 

, 교육청 소관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는 1, 20억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에 계상했다. 기금부문은 증감 변동이 없다.

 

한창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며,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마른 수건을 다시 한번 더 짜내는 심정으로 예산심사를 할 수 밖에 없어 책임감이 컸다. 선심성·전시성사업,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폐지 또는 축소하고, 재원배분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여 꼭 필요한 사업에 적기에 예산을 투입해 최대의 성과를 거두는 데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집행부에 대해서는 금년도 사업 마무리와 내년도 계획수립 등으로 바쁜 시기에 예산심사 준비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예산심사 과정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편성 및 집행에 최선을 다 해 줄 것.”당부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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