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3 오전 11:47:53

▲ 경산경찰서와 경산소방서, 경산시는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자살 기도자의 보호 및 지원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3일 경산경찰서와 경산소방서, 경산시는 자살기도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112에 자살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신고 접수 후 재발방지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찰은 소방서와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신고 접수 시 발견 및 병원 이송을, 경산시는 보건소와 정신보건상담센터와 연계, 자살 기도자의 병원 진료와 재발방지대책 추진을 맡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최석환 경찰서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자살 기도자가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의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2016년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5.6명으로 OECD 평균 12.1명에 비해 2.4배 많아 2022년까지 17명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산시의 자살 신고는 2016년 129건, 2017년 195건, 2018년 3월 기준 41건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