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7 오후 3:55:10

경상북도는 지난 5월 31일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2단계 가이드라인이 발표됨에 따라 도 차원의 추진계획을 시달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 1단계: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교육기관, 자치단체
2단계: 자치단체 출연·출자 기관, 공공기관·지방공기업 자회사(‘18 상반기)
2단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1단계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2단계 특성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정규직 전환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의 자문변호사 등은 전환 결정기구 참여를 지양토록 하는 등 공정성 강화 부분을 추가했다.
도내 2단계 대상 기관은 경북개발공사와 관광공사를 제외한 출자·출연기관 30개 기관으로 지난 6월 비정규직 근로자 현황 기초조사 결과, 총 533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환대상자는 17개 기관 202명(기간제 172, 용역 30)정도가 될 것으로 경북도는 전망했다.
이들은 2018. 5. 31일 현재 근로 중인 근로자 전환을 원칙으로 고용승계와 공정채용되도록 심의기구에서 판단한 후 적합한 채용방식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출자·출연기관에서는 전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 전환 직무, 대상 판단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거쳐 빠른 시간 내에 기간제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파견·용역 근로자는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 등 전환심의기구를 구성할 계획이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복리후생 측면은 차별없이 제공하고 무기계약직 명칭 변경과 체계적인 인사관리가 가능하도록 각 기관의 관련규정 개정도 추진한다.
안병윤 경북도 조정기획실장은 “자치단체의 출자·출연기관 정규직 전환 정책을 현 정부에서 처음 추진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의 정규직화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원, 소요예산 등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