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4 오후 3:05:01
“각양각색의 물감이 벽을 물들이자 불볕더위도 날려버릴 아름다운 벽화에 매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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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일대 학생들과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23일 남산면 연하리에서 벽화 그리기 작업을 했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와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3일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남산면 연하리를 찾아 ‘벽화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벽화그리기는 경일대 간호학과 동아리 ‘생명사랑지킴이’와 ‘G.O.P.’(지도교수 유소연)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복숭아를 키우는 마을의 특징을 살려 복숭아나무를 그리는 등 자연 친화적 벽화 디자인은 경일대 디자인학부 이유미 교수의 자문 및 디자인학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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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 그리기에 한창인 대학생 봉사자들
마을의 특징을 잘 담아낸 밝은 색감의 벽화가 그려지는 동안 이를 지켜보는 마을 주민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으며 이들은 폭염에도 마을을 찾아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주민들은 “치매보듬마을에 벽화를 그려 마을분위기가 화사해 졌다. 더운 날씨에 고생한 자원봉사 학생들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벽화그리기 준비부터 마무리를 담당한 간호학과 유소연 교수는 “벽화그리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호협력하며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보람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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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복사꽃 벽화그리기 행사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이 벽화를 보며 옛 추억을 회상하고 친숙한 분위기를 만들어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이 됐다.”고 했다.
한편,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인지저하자 등이 지역사회에서 가족·이웃의 돌봄으로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보건사업이다. 남산면 연하리는 ‘2018년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됐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