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4 오전 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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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일 한의원장 |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햇살은 따뜻하며 바람도 포근한 봄철입니다. 이맘때면 버스나 지하철, 사무실 등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생동감을 느껴야 할 봄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춘곤증입니다.
충분히 자도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몸이 나른해지면 춘곤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춘곤증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하나의 병이 아니라 환경의 변화에 의해 우리 몸이 적응을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봄철의 피로를 무조건 춘곤증 탓으로 돌리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며, 간염이나 결핵, 당뇨 등 다른 질병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장기간의 피로를 느낄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춘곤증의 원인은 많은 사람들이 날씨가 따뜻해지면 아무래도 야외 활동량이 늘게 되며 겨우내 움츠렸던 근육이 풀어지는 데다 활동량마저 늘어나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에 의해 몸이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특히, 겨울동안 움츠려 생활하면서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나 과로 했던 사람에게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감을 느끼고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또는 기운이 없으며, 얼굴이 달아오르는 등 갱년기 증상과 비슷한 신체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손발저림이나, 현기증, 두통, 눈의 피로 등의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춘곤증이 심해지면 소화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현기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 기능만 저하되는 정도라면 운동을 통해 소화기를 적절히 자극할 수도 있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한약으로 소화기를 다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년의 시작인 봄철에 건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일년 내내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춘곤증 대처법
1. 10분이라도 낮잠을 잔다.
2. 가벼운 운동을 한다.
3. 규칙적으로 잠을 잔다.
4. 녹차 등 한방차를 마신다.
5. 환기를 자주 시킨다.
6. 커피, 음주, 흡연을 피한다.
※ 김현일 한의원 T. 053) 8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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