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
만병의 근원 - 비만

2007-06-20 오전 10:48:56

현대인들의 식생활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김현일 원장

 

비만은 비만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과 대사질환을 유발하여 현대인들에게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대체로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비만인 것이 사실이지만, 이들이 무조건 고기를 많이 먹어서 살이 찐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채식을 위주로 해도 살이 찐다고 합니다.


무조건 안 먹고, 운동으로 땀을 빼고, 숙변 제거 등의 방법들은 일정기간 동안 살은 빠집니다. 하지만, 얼마못가 소위 ‘요요현상’이라 하여 다시 살이 찌는 것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만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요?


사람의 기운은 해가 떠있는 낮에는 그 기운이 표면적이고 외적으로 활동하며, 밤이 되면 내적으로 기운을 저장하려 합니다.


따라서 수면을 통해 기운을 저장하고 몸의 전체적인 성향도 밤에는 응집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때문에 어떤 체질을 막론하고, 저녁 7시 이후에 가능하면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운동은 아침운동보다 밤 운동이 비만을 관리하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밤으로 1시간전후로 땀이 자연스레 배도록 속보로 걷고 운동 후에 따뜻한 온수 목욕을 하면 숙면에도 좋습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처음의 비만에서는 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이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한 가지, 두 가지씩 생기며 나중에는 합병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젊은 나이에 비만인 사람들은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과 같은 여러 증세가 올 수 있습니다. 웰빙의 생활을 하려면 비만이 생기기 전에 살을 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살을 빼려고 무리하게 식이 조절하거나 지나친 운동을 하면 후유증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여성의 경우엔 생리가 불순해 질 수도 있습니다.


과도함보단 모자람이 낫다는 말이 있듯이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식의 운동과 식이요법 등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보다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 체중조절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① 하루 섭취하는 열량을 조절한다.


② 필요한 영양소는 반드시 섭취한다.


③ 아침을 거르지 말고 세끼 식사량을 균등이 한다.


④ 잠자기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⑤ 식사시간은 여유를 가지고 한번에 20번이상 씹어 먹는다.


⑥ 저녁식사는 오후 7시 이전에 하고 이후에는 먹지 않는다. 야식은 금한다.


⑦ 채소와 해조류 등 기름기가 적은 음식 위주로 식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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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미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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