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7 오전 8:15:30
여름철은 만물이 왕성하게 번성하는 시기이지만 사람들에게는 습기 많고 더위에 지쳐서 식욕이 떨어지고 활동하기가 힘들며 정신도 나른해지기 마련인 계절입니다. 특히, 밤낮으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어렵고 땀도 많이 흘리게 되며 시원한 음료수나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 요즘 같은 날씨엔 자신의 몸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지기 쉽고 건강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보다 건강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 김현일 원장!
무기력한 하루의 원인 ‘냉방병’
소화불량, 두통, 피로감이 몰려와 몸을 무기력하게 만든다면 냉방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냉방병은 냉방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에 인체가 적절히 적응하지 못할 때 생기는 것으로 실내온도는 23~25도가 적당하며,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여의치 않을 경우 얇은 담요나 긴팔 옷을 준비하여 장시간 냉방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힘든 ‘열대야’
밤 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을 넘어서는 열대야 및 무더위는 수면부족을 초래해 일상생활의 리듬을 깨뜨리기 쉽습니다. 열대야를 극복하려면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더운 여름엔 선선한 초저녁에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체온을 떨어뜨리고 육체적인 긴장을 완화시켜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조그만 일에도 화가 나는 ‘불쾌지수’
여름이면 유독 다른 계절에 비해 짜증이 나고 지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마음가짐입니다. 덥다고 화를 내거나 열을 올려서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므로 마인드 컨트롤에 힘써 마음을 평온하게 갖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냉방장치를 적절히 사용하여 열과 땀을 식히고 항상 물수건을 소지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불쾌한 기분을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물과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습한 기운을 흡수하는 율무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것만 지켜도 여름이 거뜬!
1. 실내·외 온도의 차이를 5도 이내로 조절한다.
2. 맨손체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한다.
3.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게 한다.
4. 과로를 피하고 잠은 충분히 자도록 한다.
5. 찬 음식을 피하고 식사는 가볍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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