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
호흡기계 허약아를 위한 생활 및 식습관

2008-01-09 오전 8:34:58

한방에서 폐는 피부를 주관하므로 호흡기계 허약하는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피부가 연약해 알러르기, 아토피피부염 등 각종 피부질환이 모두 연계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잔병치레를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 김현일 한의원장

 

게다가 아이들은 코 점막이나 기관지가 완전히 성장하지 않아 온도, 환경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 비염, 축농증, 천식, 중이염 등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최근에는 자녀들의 성장 및 학습능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키를 키우거나, 집중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부모님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러나 허약한 아이를 건강한 상태로 만들기 전에는 성장과 학습능력에 대한 기대치를 만족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평소 부모가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자녀들과 자주 대화하며 호소하는 증상 및 행동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환절기만 되면 감기나 비염, 천식 등 호흡기 계통의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소아건강은 평생 건강의 밑바탕이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의 특징

 

폐의 기운이 약한 호흡기계 허약아들은 다음과 같은 증세가 있습니다.

1.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일단 걸리면 잘 낫지 않는다.

2. 밤과 새벽에 기침을 자주한다

3. 찬 바람을 쏘이거나 찬 음식만 먹어도 기침을 한다.

4. 숨쉴 때 쌕쌕 소리가 나는 등 천식 증상이 있다.

5. 비염으로 재체기, 콧물이 잦은 편이다.

 

허약아 치료는 한방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분야입니다.

 

보약이 필요한 아이는 건강하지 못한 아이, 즉 ‘허약한 아이’입니다. 건강한 아이에겐 보약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물론 엄밀한 의미에서는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는 수단으로 먹는 것이 보약이기도 합니다.

 

보약은 질병치료뿐 아니라 면역력을 키워 기초체력을 쌓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한방에선 체력을 키우는데 삼보(三補)를 추천했습니다.

 

약을 통해 몸의 약점을 보완하는 약보(藥補), 음식으로 영양을 개선하는 식보(食補), 그리고 운동으로 강한 체력을 기르는 동보(動補)가 그것입니다.

 

한방보약은 질병의 치료를 포함해서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 면역력을 키우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을 자주 앓고, 허약하면 비염, 천식, 기관지염 등이 있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매년 겨울철이면 골골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는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건강하다는 것은 바로 ‘면역력이 강하다.’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활습관

- 물을 충분히 마셔서 노폐물을 씻어낸다.

- 아이들은 되도록 밖에서 놀게 한다.

- 과식은 안 먹는 것만 못하다.

- 규칙적인 생활로 생체리듬을 조절한다.

-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 너무 덥게 키우지 않도록 한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

- DNA 많이 함유된 등 푸른 생선

- 섬유질이 풍부한 잡고

- 미네랄과 비타민으로 가득 찬 해조류

- 살균력과 항암작용이 뛰어난 마늘

- 가장 영양가 높은 제철 식품

- 성인병 예방에 도움 되는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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