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2 오전 11:29:33
특히나 최근에는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이 필수가 되는 상황에서 가장 혹사를 받는 곳의 하나가 목이라고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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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병원 신경외과 손성근 과장 |
목은 운동범위가 아주 넓은데 반해 목뼈를 보호해주는 주위의 구조물이 충분하지 않지만, 머리를 지탱하면서 유연한 운동성을 가지고 있다.
원인
요추와 같이 목 디스크 질환도 퇴행성 변화로 일어나는데, 크게 두 가지 형태로 구별된다.
즉 연성의 디스크가 탈출이 되는 경우와 디스크 주위에 새로운 뼈가 자라나서 신경을 압박하는 딱딱한 경성의 디스크가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외상과 결부지어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외상 자체만으로 디스크가 탈출이 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는 드물고, 이미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있는 상태에서 증상이 없어 평소에 모르고 지내다가 크고 작은 외부의 충격을 받아 디스크가 탈출이 될 수도 있으며, 바르지 못한 자세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병이 되는 수도 많다.
그러나 보고에 의하면 70-80%경우에서 기억할 수 있는 외상이 없이 발병한다고 한다. 따라서 원인으로 봐서는 이미 형성되어 있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더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제5-6경추간 디스크이고, 그 다음이 제6-7, 제4-5경추간 순이다.
증상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는데, 첫 번째 목이나 머리, 양어깨 사이 부분 등 비교적 몸의 중앙선을 중심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두 번째는 팔의 통증을 주로 호소하는 경우, 세 번째 다리의 마비를 주로 하는 경우이다.

첫째 가장 흔한 증상으로서 목 주위의 통증은, 척추디스크 질환으로 인해 뼈주위의 근육에 강직현상이 일어나고, 이 근육이 머리와 양쪽 어깨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목의 통증이 주변부로 파급이 되어 통증을 일으킨다.
둘째 팔의 통증은 디스크가 탈출된 것이 팔로 향하는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일어나게 되는데, 어깨에서 시작하여 팔로 뻗치는 듯 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때 목의 움직임이 특히 뒤로 젖혔을 때 통증이 조금 완화될 수도 있다. 심한 통증과 아울러 때때로 팔의 운동신경의 약화 즉 마비증세도 올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부위에 따라 팔꿈치를 굽히거나 펴는 힘이 약할 수도 있고, 손가락을 펴거나 쥐는 힘이 약할 수도 있다.
셋째 디스크 탈출이 중앙부에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에 척추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때는 양쪽 다리의 감각도 이상해지거나 힘이 점차 없어져 걸음 걷기가 힘들 수도 있다.
초기에는 환자들이 뭔가 걷기에 불편하다고 호소하나 진찰상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 수가 있다. 이때는 빨리 걸음을 걸을 때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조금 불편함을 발견할 수가 있다.
따라서 세심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놓치는 경우가 있고, 특히 이런 마비현상은 중풍의 증상과 유사하여 뇌졸중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이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경과하게 되면 마비가 점차 진행되어 다리가 뻣뻣해져서 확연히 걸음을 걸을 수 없을 정도가 되어야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조기에 발견되어 수술을 받는 것이 훨씬 좋은 예후를 갖는다는 점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이런 증상과 아울러 때때로 대소변의 곤란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목을 굽히거나 뒤로 젖힐 때 팔 다리에 전기 오듯 저린감을 호소하는 수도 있다.
진단
- 경추부 단순 X-선 촬영
- 경추부 CT
- 경추부 MRI
- 경추간 조영술
- 열적외선 조영촬영 (DITI)
- 근, 신경전도 검사 (EMG & NCV)
- 골다공증 검사
치료
비수술적 치료
- 안정요법 : 약 7-10일 정도에서 증상의 호전을 느낌, 목 칼라 착용
- 목견인술
- 투약 : 소염제, 근이완제, 진통제
- 물리치료
- 운동치료법
수술적 치료
위에서 언급한 보존요법으로 호전이 없거나 통증이 지속될 때,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빨리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미세현미경, 내시경적 수술이 시행되어 보다 탁월한 치료결과를 볼 수 있다. 수술은 크게 두 가지로 대별 되는데 목의 전방부를 절개하여 시행하는 법과, 후방으로 도달하는 방법이 있는데 디스크가 탈출된 양상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한다.
<손성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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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성균관의대 마산 삼성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 울산 중앙병원 척추센터 과장
▲ 현 경상병원 신경외과 과장
▲ 대한 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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