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
더위를 이겨내는 지혜 - 여름철 건강관리

2008-07-02 오전 8:31:48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더위를 이겨내는 지혜가 요구됩니다. 우리의 몸은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이에 대한 적응을 준비하게 됩니다.


인체의 변화는 여름을 편안히 지내려는 자연스러운 생리조절 현상이어서 건강한 사람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체력이 약한 사람이나 본래부터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여름이 고통스러운 계절이 될 수 있습니다.

 

▲ 김현일 한의원장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려면...


첫째, 더위를 피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더위를 이겨내도록 힘써야 합니다. 여름철에 실내외의 온도 변화가 심하게 되면 콧물, 재채기, 기침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고 호흡기 질환과 냉방병으로 고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장시간 틀어 놓기 보다는 매시간 5분 이상씩 환기를 하고 실내외의 온도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여름에는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양기가 허약해지기 쉬우므로 보양(補陽)에 유념해야 합니다.


한여름에는 땀으로 인해 보약이 효과가 없다는 그릇된 속설이 있는데 허약자는 여름철에도 체질에 맞는 보약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셋째, 여름을 타는 주하병(注夏病)으로 사지가 나른하고 입맛이 없으며, 머리가 아픈 증상이 생기기 쉬운데 무엇보다 영양섭취에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얼음물과 아이스크림, 팥빙수, 냉면 등 찬 것의 과음, 과식을 삼가야 하며, 여름에 즐겨찾는 삼계탕 등을 체질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여름을 나는 지혜라 할 수 있습니다.


“속을 따뜻하게!  충분한 수분섭취는 필수!  적절한 환기와 온도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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