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0 오전 8:09:43
무술년 새해에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이사장 권은경) 임직원은 19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경산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중방동 소재 세명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은 물론, 노인들을 위한 무료진료, 무료 급식소 물품후원 및 배식봉사, 음악회, 사랑의 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0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성금을 전달받은 최영조 시장은 “어려운 경기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기탁하신 성금은 소중한 곳에 잘 전달돼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박태암 재단(故 박태암 자손들의 모임)은 지난 18일 하양읍사무소를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박태암 재단은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추운겨울을 보내고 있는 관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을 위해서 봉사하며 베풀며 살라’는 선친의 유지를 이어받은 형제들이 만든 모임인 박태암 재단은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기)은 지난 17일 복지관 노인회원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모은 성금 539만6,000원을 남부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노인들을 위한 평생학습기관으로 100세 시대에 맞는 노인평생교육과 노인일자리사업, 건강생활지원, 농촌지역 이동복지관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남부동 주민센터에는 안흥사(대웅스님) 100만원, 덕운사(덕산스님) 60만원, 떡류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박정대) 50만원, 체육회(회장 김종철) 50만원, 시립상방어린이집(원장 손선희) 30만원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와촌교회(담임목사 김기현)는 19일 와촌면사무소를 방문해 성도들이 기부한 특별헌금 10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했다.
와촌교회는 ‘이웃과 함께 사는 교회’를 모토로 노인대학, 어린이집 운영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성금 기탁에도 동참하고 있다.
김기현 와촌교회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을 향한 섬김과 영향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자인면에 거주하는 이덕종 씨(77세)는 18일 경산시장학회를 찾아 지역인재양성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덕종 씨는 지난 2009년부터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10년차인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이 550만원에 달한다.
장학회를 방문한 이 씨는 “10년의 세월 동안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 작은 금액이지만 보람되게 사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