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희망2018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106˚

[이슈진단] ‘착한 나눔도시’의 진면목을 보이다!

2018-01-25 오전 9:50:47

희망2018나눔캠페인종료 보름을 앞둔 시점에서 경산시가 전년대비 106%를 달성하여 착한 나눔도시의 진면목을 보이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경산시가 후원하는 희망2018나눔캠페인나눔이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20171120일부터 20181말까지(73) 진행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114일에 이미 지난해 보다 48백만원이 많은 912백만원(전년대비 106%)을 모금하여 사랑의 온도가 106˚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42억원을 모금한 지난해와 비교해 85% 의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경상북도의 85˚, 전국평균 89˚보다 월등히 높은 온도이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켐페인 시작 직전에 포항시의 지진피해 발생으로 이웃돕기 성금모금이 이원화되어 지난해 실적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더욱이 일부 모금단체의 기부금 악용과 어금니 아빠사건 후유증으로 우리 사회의 기부가 실제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어 우려가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경산시는 이처럼 목표달성이 쉽지 않을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종료 보름을 앞두고 106%로 목표를 초과달성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보름 동안의 실적이 보태지면 경산시의 사랑의 온도는 훨씬 높아질 것이다.

 

경북의 타 시군과 전국의 대다수 시군이 우려한 바대로 지난해의 실적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경산시의 사랑의 온도가 더 뜨거운 이유는 뭘까?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담당하고 있는 경산시 복지정책과 조현숙 과장과 전현옥 담당을 만나 경산시의 사랑의 온도가 뜨거운 이유를 진단했다.
 

▲ 지난해 12월 14일 경산시청에서 열린 나눔캠페인 방송모금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경산시에 행복나눔지원금 11억 2천만원을 전달했다.

 

어느 해 보다 어려운 여건임에도 조기에 목표달성이 가능했던 원인은?

 

사실, 금년에는 포항지진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예년보다 모금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하였으나,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돼지 저금통을 기부하는 유치원생에서부터 학습동아리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받은 상금을 선뜻 기탁하신 단체, 매년 기탁해왔는데 어렵다고 소외계층을 외면할 수 없어 전과 같이 성금을 마련해 오신 기업체 대표, 직접 지은 쌀을 기탁하신 농민들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전적으로 착한나눔도시인 경산시민들의 높은 의식수준과 크신 이웃사랑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모금액이 늘어나는 구체적인 이유를 들자면?

 

굳이 분석을 하자면 최영조시장님께서 제8대 시장으로 취임하며 따뜻한 복지 실천을 밝히고 기부문화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봅니다.

 

2016년에 기부문화 확산 원년을 선포하고 그때부터 착한 나눔도시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해는 경산시 기부문화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나눔 프로그램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연중 지속적으로 캠페인과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옴으로써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통상 연말 집중캠페인기간에 연 모금액의 70%가 모금되었지만 우리 경산시는 지난해부터 연중 꾸준하게 모금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2016년 연중모금액이 114천 여 만원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6억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부문화가 활성화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연중 지속되는 기부의 종류와 실적은?

 

“5인 이상 사업장의 직장인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정기기부 하는 착한일터. 자영업자가 수익금의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 시민 누구나 소액으로 정기기부 할 수 있는 경산사랑나눔세 가지가 있습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실적을 말씀드리면 착한일터62개 사업장 2,701명이 가입하였고 월약정기부액은 11,857천원입니다.

 

착한가게374개 업소가 가입하여 월약정기부액은 13,0657천원입니다.

 

마지막으로 경산사랑나눔250명이 가입하여 월 1,391천원을 약정해 주셨습니다.

 

연중 모금액이 대폭 증가한(1116)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착한일터, 착한가게, 경산사랑나눔 등 정기기부자가 늘어남에 따른 결과가 첫 번째 이유가 되겠고,

 

경로당회원일동, 단체회원일동, 주민일동 등 시민들의 십시일반 작은 나눔활동이 크게 늘어난 점, 기부데이 행사를 잘 추진했고, 특별모금방송을 실시한 데서 비롯됐다고 봅니다.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각급 기관단체장님들과 부서장님들의 협조 덕분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기부문화 확산를 위해 독특한 기부사례 등을 소개해 달라.

 

사연과 정성이 담기지 않은 성금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우선 몇 가지 사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축산농협을 비롯한 농업관련 금융기관과 농업기술센터 관련 단체들이 한 곳도 빠짐없이 모두 참여하여 성금을 기탁을 해주셨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8농가에서는 직접 재배한 쌀 3,700kg를 보내주셨습니다.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어려운 여건의 농업관련 기관단체들이 모두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남산면 소재 일신산업(대표 송정곤)2017년 초 판매 물량에서 메다 당 일정금액을 후원하는 방침을 세워 지난 1년간 판매한 물량으로 산출한 약정후원금액에다 좀더 보태어 1천만원을 기탁해주셨습니다. 송대표님은 매년 이웃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이십니다.

 

경산시청 여성행정직 공무원 모임인 여정회(회장 최순이)에서는 승진 등 인사이동시 들어온 축하 화분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181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2017년에도 250만원을 기탁해 주셨습니다.

 

대경대학교 총학생회에서 가을축제 기간에 벼룩시장을 운영하여 얻은 판매수익금 50만원을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써달라고 기탁해 주었습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십시일반 작은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기부자들께 제대로 고마움을 표현할 길이 없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이상 조현숙 과장, 전현옥 담당)

 

희망2018나눔캠페인목표 조기달성 보고를 접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나눔을 실천한 시민들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고 한다.

 

사랑의 온도 106˚, 착한나눔도시 경산의 진면목이다.

 

희망2008나눔캠페인에 정성을 보내주신 분들과 기관단체 명단을 싣는다.(2018. 1. 14. 기준)


* 희망2018 나눔캠페인 지역별 모금내역 보기 :
http://ksinews.co.kr/content.html?md=0022&seq=26368

최상룡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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