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7 오후 4:57:10
▲ 7일 경산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산시지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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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안전망 미비로 인한 취약계층의 사망사건이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가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손을 잡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7일 경산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산시지회(지회장 이인석)와 ‘공인중개사와 함께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상수도 검침원, 방문형서비스 제공기관 등과 연계해 모니터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으나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이웃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원룸주택에 대한 실태파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원룸주택의 특성상 접근이 어렵고 외지에서 전입한 단기거주자가 많으며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적은 것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상당수의 원룸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위탁 관리되고 있는 점에 착안, 원룸주택을 관리하면서 입주자의 생활실태를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와 연계해 접근이 어려웠던 원룸주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산시지회는 소속회원들이 관리하는 원룸주택 거주자 가운데 실직과 비곤, 질병과 장애 등으로 장기간 임차료를 체납하거나 고독사의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등을 인지하면 경산시(읍면동사무소)로 연락하고, 경산시는 복지담당공무원이 현장방문과 함께 실태를 확인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대진 부시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이 모든 시민이 행복한 경산시가 되기 기원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인석 경산시지회장은 “공인중개사협회에서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중개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는데 어려운 이웃을 찾고 보살피는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