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오후 12:26:00

▲ 지난 1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산불 피해지역인 영천시 고경면 숲에 도토리 나무를 심고 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산불 피해지역 산림회복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전개했던 ‘도토Re:숲으로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센터는 지난 1일 영천시 고경면 숲 소실 임야에서 참나무(도토리 나무)를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참나무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열매를 심어 키운 후, 경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가꾸었다.
나무 심기 활동에는 경산시와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고경면 일원 숲 소실 지역 회복을 위해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참여했다.
이날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을 끝으로 3년 간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상우 소장은 “숲 소실 지역은 자연복원보다 조림복원으로 산림이 빠르게 회복되는 점을 착안해 지난 2022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을 계기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 캠페인 시작하게 됐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 각자가 정성을 들여 키워준 도토리가 필요한 지역에 심어져 곳곳을 초록으로 물들이고 우리 산림을 살릴 수 있길 기대한다. 캠페인에 참여해 준 시민들과 오랜 기간 머리를 맞대고 사업을 이끌어 온 직원들의 노력에도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유난히 전국에 산불피해가 많았던 2022년,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복구를 돕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도토Re:숲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3년간 시민 2,225명이 각 가정과 직장에서 도토리 열매를 심어 키운 후 자원봉사센터 가식재장에서 활착률을 높이기 위한 성장 과정을 거쳐 숲으로 옮겨졌다. 이렇게 총 7,537본의 도토리 묘목이 자연으로 돌아갔다.
이 캠페인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22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Photo News]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