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7 오후 2:26:24
김관용 도지사가 KBC광주방송과 KBC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4 KBC 목민자치대상’을 수상했다.
목민자치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전·현직 자치단체장 가운데 광역 1명, 기초 2명을 선정, 광역단체장에게는 1억원, 기초자치단체장에게는 각 5천만씩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대학교수·언론인·시민대표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와 함께, 철저한 검증작업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김 지사의 수상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무엇보다,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언론사에서 영남의 지도자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김 지사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전국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 등 가장 영향력 있는 3대 지방자치 협의체의 회장을 모두 역임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방자치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장 시절부터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주장하며, 이와 관련된 행보를 활발하게 펼쳐왔다. 최근에는 양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해 온 점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그의 노력도 높이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는 2006년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응해 비수도권의 자치단체와 정치권을 규합해 ‘전국지역균형발전협의체’를 만들고, 공동회장을 맡아 1000만 서명운동을 주도하는 등 지방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해 왔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 지사는 “그동안 좌고우면하지 않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 생존권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것일 뿐이다. 지방자치 발전과 균형발전, 영호남 상생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영호남 시도민의 명령으로 알고 수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많은 상을 받았지만, 이렇게 호남의 대표적인 언론사에서 주는 상인 만큼, 그 기쁨이 남다르다. 영호남 상생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진정성을 이해해준 광주방송과 광주전남 시·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시상금 전액을 영호남 상생을 위해 기탁하기로 결정하고, 이와 관련된 공익법인과 실무적인 협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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