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31 오전 10:40:51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을 품고 계묘년(癸卯年)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을 재차 확인하고, 행복 경산의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로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28만 시민 여러분!
새로운 경산을 향한 우리의 기대가 무색하게, 현실은 냉혹합니다. ‘수도권 블랙홀’의 위력은 갈수록 거세져 지방소멸을 앞당기고 있으며, 산업 환경의 대변화는 생존을 위한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온라인화의 급속한 확산은 디지털 양극화라는 또 다른 격차를 유발하는 가운데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는 서민 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렵지 만은 않습니다.
28만 시민의 지혜를 모으고 우리 모두가 한뜻으로 움직인다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쉽게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한 번의 방심, 순간의 나태가 회복할 수 없는 도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가장 낮은 곳부터 살피겠습니다. 모든 정책은 면밀하게 검토하되 신속하게 실행하여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28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1,300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시대적 과제인 ‘지방 위기 극복’과 경산의 장밋빛 미래를 위해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관례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익숙해진 것들을 단호하게 벗어 던지겠습니다. 비도진세(備跳進世: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다)의 마음으로 오직 경산시민의 행복, 경산의 발전 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자랑스러운 28만 시민 여러분께서도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늘 함께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계묘년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산시장 조현일
경산인터넷뉴스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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