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7 오전 9:13:37
▲ 경산시립극단은 16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4회 정기공연 <꿈에 본 내 고향>을 선보였다.
경산시립극단의 제4회 정기공연 ‘꿈에 본 내 고향’이 16일 저녁 7시 30분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첫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꿈에 본 내 고향’은 일제강점기, 광복, 6.25전쟁 등 혼란스런 시대적 배경 속에서 주인공 순이가 겪는 일본군 위안부 여성의 아픈 역사와 삶을 그려낸 공연.
예술감독 이원종과 유명배우 최주봉·전원주 등 50여명이 열연을 펼치며 신명나는 춤과 노래로 눈물과 감동,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 시립극단 공연장을 찾은 이용수 할머니가 공연을 마친 아역 배우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시민 8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위안부 생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수 할머니가 가족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이원종 예술감독은 “4회를 맞는 이번 공연은 시립극단이 지난 3개월 간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특히, 우리 아픈 역사인 위안부를 공연으로 어떻게 담아낼까를 많이 고민했다.”고 소개했다.
‘꿈에 본 내 고향’은 16일 첫 공연에 이어 17일에는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이어진다. 공연은 무료로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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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