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3 오전 10:34:31

민족 고유의 성악곡인 가곡·가사·시조를 경연하는 ‘제22회 전국정가경창대회’가 오는 22일(일)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음아트홀(D17)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정가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통 성악곡인 정가의 계승·발전과 신인 발굴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정가 동호인과 학생 등이 참가해 개인부문 일반부(가곡·가사 설총부 및 한장군부), 학생부(초등부 및 중·고등부)와 단체부문 일반부, 학생부, 유치부로 나눠 경연을 펼친다.
대회를 주관하는 (사)한국정가진흥회는 “이번 대회가 잊혀 가는 전통 성악곡인 정가의 계승·발전과 신인 발굴·육성은 물론, 정가를 이해하고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가(正歌)는 신라의 향가를 연원으로 하여 오랜 세월 동안 애창되어 온 우리 민족의 대표적 정악풍의 성악곡으로서 가곡(歌曲)과 가사(歌詞), 시조(時調)를 아우르는 장르이다.
바른 자세로 편안히 앉아 관현악 반주에 맞춰 유장하고 화평정대(和平正大)하게 부르는 노래인 정가는 우리 민족의 뛰어난 예술성이 잘 표현된 음악의 하나로 손꼽힌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