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2 오전 10:55:08
▲ 22일 경산종묘유통센터에서 '경산묘목 무료나눔' 행사가 열렸다.
22일 경산종묘유통센터에서 열린 ‘경산묘목 나눔 한마당’ 행사가 도시민들의 호응 속에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산묘목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한 이 행사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산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봄철 묘목 출하시기에 맞춰 열리고 있다.

▲ 이른 아침부터 묘목을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묘목 조합은 기상 여건 악화로 올해 묘목 생산량이 급감하고 전반적인 묘목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 공급 물량확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도, 복숭아, 매실 등 1만주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1인당 3주씩 무료로 나눠주었다.
이날 행사장은 경산, 대구, 영천 등 각지의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당초 묘목 배부 시각이 오전 10시로 공지됐으나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선 방문객들을 위해 배부 시각을 30분여 앞당겼다.
▲ 묘목을 배부하고 있는 조현일 시장
조현일 시장과 강수명 시의원, 농업 관련 단체장들도 행사장을 찾아 묘목을 배부하며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하양읍 주민자치위원들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행사장 및 교통정리, 묘목 배부 등 작업을 도왔다.
정희진 경산묘목조합장은 “이번 묘목나누기 행사가 도시민에게 경산 묘목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산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어 가꾸고, 반려 식물을 가꾸는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들게 키운 묘목을 기꺼이 내어준 지역 묘목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경산시에서도 11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산묘목을 알리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Phot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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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