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신약 개발 본격 추진
日 ECI 핵심연구진과 시설 유치

2011-06-15 오후 3:54:31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일본의 신약 개발 벤처기업인 ECI의 연구 인력과 시설 일체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신약 개발에 나섰다.

 

최근 대구가톨릭대는 일본의 신약 개발 벤처회사인 ECI와 신약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항암제와 항염증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의 협약에 따라 ECI의 핵심 연구진과 모든 연구시설이 대구가톨릭대로 이전해 대구가톨릭대 교수진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대구가톨릭대는 신약 개발에 필요한 첨단 연구시설을 수개월만에 모두 갖추고 항암제 및 항염증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기초 연구단계에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신약 개발단계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를 통해 대학원생 등 연구인력의 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들어올 연구기관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효과적으로 양성할 수 있게 됐다.

 

ECI는 1999년 일본 도쿄대 의과대학 가네가사키 명예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나고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이다.

 

가네가사키 교수가 독창적 방법으로 개발한 포괄적 차세대 항암제는 국내 모 제약회사에서 임상 3상 시험 중에 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도 2상 시험을 진행 중으로 내년 말 시판에 들어 갈 전망이다.

 

ECI는 또 당뇨병, 관절염, 치매 등의 치료제 개발도 추진 중이며, 자체 개발한 세포의 기능을 측정하는 탁시캔(TAXIScan)이라는 장비를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ECI와의 공동연구와 GLP의 확충을 위해 연구동을 곧 신축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의 의·약·생명과학 분야 특성화사업이 이번 공동연구를 계기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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