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9 오전 1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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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해외봉사단 ‘心봉사팀’이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재학생과 교직원 2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4일 출국해 6일부터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 크로퍼 마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크로퍼 마을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제대로 된 교육시설이 전무해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대 봉사단은 지난해 하계에는 어린이 도서관과 공용화장실을, 동계에는 방과후교실의 기반공사(바닥/기둥/지붕)와 칠판, 책걸상 등을 만든 바 있다.
이번에는 겨울에 골격만 만들어 둔 방과후교실의 완공을 목표로 교실 벽면을 세우고 벽화그리기, 화단만들기 등 주변정리와 내부 인테리어를 진행했으며, 여태껏 어둠 속에서 공부하던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과 방과후교실에 전등을 달아주었다.
‘心봉사팀’은 캄보디아의 불볕더위와 거친 빗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주어진 기간에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팀원들 스스로 잠과 자유시간을 줄여가며 작업에 정성과 심혈을 기울인 결과 튼튼하고 예쁜 방과후교실을 완공할 수 있었다.
노력봉사와 함께 한국에서 두 달 전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온 미술, 과학, 영어, 위생, 음악, 놀이교육 등 교육봉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또, 한국에서 후원받아 깨끗하게 세탁해 간 옷으로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을 현지 자원봉사단체인 TRK기관에 기부금과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크로퍼마을 촌장과 TRK기관장, 인근학교 교장 등 현지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교실 완공식과 점등식,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봉사단원인 박성규 씨(26세, 토목공학과)는 “어둠이 지면 할 것이 없던 아이들에게 전등이 있는 교실이 생겨 정말 기쁘다. 교실 벽에 그려진 알록달록한 그림을 보며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 빛은 나눌수록 밝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활동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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