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에 푹 빠진 외국인 대학생들~
대구가톨릭대, 국제대학생축제 열기~

2012-08-08 오후 4:37:42

 

 

 

‘2012 대구국제대학생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대학생들이 대구가톨릭대에서 K팝을 체험하고 한국인 학생들과 우정을 쌓고 있다.

 

대구시가 주최한 이번 축제에 참가한 대학생은 대구시의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의 닝보·칭다오, 일본의 고베·히로시마에서 온 학생을 비롯해 중앙아프리카, 볼리비아, 케냐, 잠비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몽골 출신 외국인과 대구가톨릭대 재학생 등 76명이다.

 

이들은 7일 오후 대구가톨릭대 성바오로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대구가톨릭대에서 함께 생활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대구가톨릭대 한국인 재학생들과 짝을 이뤄 기숙사에서 함께 자고 식사도 같이 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한 한국인 재학생들은 외국인 학생들을 안내하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진한 우정을 쌓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교 4학년 야나기 키노 씨(여, 22)는 “한국, 중국, 아프리카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서로 다른 문화를 느끼고 이야기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은 8일 오전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 역사·박물관, GML(Global & Multicultural Lounge) 등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았다. GML은 외국어를 학습하거나 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했다. 팔각정 옆 잔디밭에 앉아 약학대학 사물놀이패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꽹과리와 북을 신명나게 쳐보기도 했다. 오후에는 실내체육관에서 미션릴레이, 협동배구, 민속놀이릴레이, 2인3각, 단체줄넘기 등의 명랑경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9일 프로스포츠단의 응원을 맡고 있는 치어리더들과 함께 흥겨운 K팝 댄스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을 펼치는 ‘우정의 밤’ 행사도 갖는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8일 대구스타디움과 이시아폴리스, 9일 동화사, 10일 대구텍과 허브힐즈를 차례로 방문하고, 10~13일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한 뒤 13일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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