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0 오후 4:56:50
최근 대통령의 독도방문 등으로 독도 영유권에 대한 한·일간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대학의 한 교수가 미국 현지에서 독도특강을 이어가며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미국 켄터키 주에 위치한 머레이 주립대학교(Murray State University)에서 교환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최장근 교수(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 소장)는 지난 8월 15일 미국 테네시 주 북부에 위치한 클라크스빌(Clarksville) 한마음침례교회에서 한인교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3회 독도특강을 실시했다.

한인교회연합회(회장 강태광 목사) 주최한 가운데 ‘8.15 광복기념 애국기도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최 교수는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소개하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독도가 명백히 한국 땅임을 역설했다.
“일본이 독도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참석자의 질문에 대해 최 교수는 “대일평화조약에서 연합국의 중심국가인 미국이 일본을 자유진영에 편입시키기 위해 일본 입장을 지지하여 명백한 한국영토인 독도문제를 애매하게 처리했고 이 때문에 일본은 줄곧 미국이 일본의 입장을 지지해줄 것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교수는 지난 4월 머레이 주립대학교 한인학생회(학생회장 송영광)의 요청으로 제1회 독도특강을 개최했고, 5월에는 머레이 아름다운우리교회(탁희대 담임목사) 주관으로 제2회 독도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또, 클라크스빌(Clarksville) 한인노인회 요청으로 제4회 독도특강을 예정하는 등 교환교수를 마치는 내년 2월까지 미국 현지에서 독도특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 교수는 “일본이 연이은 독도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매체를 통해 미국 한인사회에 독도관련 소식이 전해져 해외교민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다.”며, “독도특강을 통해서 교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사실과 최근 상황을 전하며 독도를 제대로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소장 최장근)는 독도연구와 특강, 독도아카데미 개최, 언론참여, 그리고 매년 총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독도영토학 강좌를 개설해 매년 2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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