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3 오전 9:22:33
전 세계에서 모여 든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구대에서 ‘독도사랑’을 외쳤다.
대구대와 경상북도는 지난 2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2013년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마당’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1개국에서 온 46명의 외국인 유학생(11개팀) 팀이 독도의 자연과 역사, 영유권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2011년에 처음 시작된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마당’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독도에 대한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 외국인 학생들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며 독도 관련 지식을 연설, 연극, 노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진실을 알린다-독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란 주제로 사람들이 주로 잘못 알고 있는 독도 관련 사실을 바로 잡고 독도가 왜 한국 땅인지를 역설한 대구대 ‘살아있네!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샤방샤방팀(충남대)’과 ‘슈퍼스타팀(대구대)팀’이 우수상을, ‘인어공주와 세 주인팀(한국산업기술대)’과 ‘미녀들의 반란팀(대전대)’, We are Friends팀(대구대)‘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최우수상(경북도지사상)과 2백만원의 상금, 홍보대사 임명장이 함께 수여됐다.
이외에도 지난해 우승팀인 카이스트팀(팀명 ‘꽃미남팀’)의 활동 보고와 독도 홍보대사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서약이 담긴 ‘핸드 프린팅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채욱 대구대 국제처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독도에 대해 이렇게 많이 공부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발표한 외국인 학생들이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외국인 학생들 하나하나가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선 참가자 전원을 포함한 100여명의 방문단은 3일 대구 인근 관광지를 문화탐방을 하고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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