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6개 대학, ‘글로컬대학’ 공모 신청

경일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대구한의대, 대경대

2023-06-01 오전 8:30:59






경산지역 6개 대학이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공모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북도는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경북도내 33개 대학 가운데 16개 대학(일반대 13, 전문대 3)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경산지역 대학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경대 등 6곳이다.

 

글로컬대학 30’은 과감하게 혁신하는 지방대를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하고 대학 한 곳당 5년간 1,000억원을 전폭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정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예비지정 대학 평가 기준은 혁신성 60, 성과관리 20, 지역적 특성 20점으로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대학마다 공개 의견 수렴과 함께 혁신 추진위와 기획서 집필위들이 잇달아 꾸려지는 등 글로컬 대학에 사활을 걸고 파격적인 혁신안을 내놓고 있다.

 

특히, 도내 대학들은 규모를 키워 지역 대표 대학으로 인정받아야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대학 간 통합이나 연합 대학 설립,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연합 의사를 밝히고 있다.

 

도내 최대 대학도시인 경산에서는 경일대, 대가대, 대구대 3개 대학이 경북글로컬대학을 통해 대학 간 벽을 허물어 국내 최대 규모 연합대학을 구축하기로 합의했고 영남대는 영남이공대와 재단 내 통합을 내세웠다. 
 

대구한의대는 코스메틱과 한방을, 대경대는 엔터테인먼트를 대학별 핵심 산업으로 내세워 공모전에 뛰어들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내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되면, 기업-지방정부-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당 1,000억원의 지방비를 추가 투자하고 글로벌 수준의 대학으로 키워, 지방소멸의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강조했다.

 

한편, 글로컬 대학은 올해 10곳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30곳을 지정한다. 지역대학은 531일까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5쪽짜리 보고서를 제출하면, 6월 중 예비 지정되고, 9월까지 자치단체와 협력해 최종실행계획서를 제출하면 10월 중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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